저희 집은 방문과 현관 복도에 설치가 가능해서 단축, 장축 둘다 어떤 걸 사도 상관이 없었는데 장축이 와이드그립할때 더 편할 것 같아 장축으로 했습니다. 사실 타공을 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집에 어느 곳에 설치를 해도 된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현관 복도에 설치해서 외출하기 전 간단하게 몇개 하고 외출하고 들어와서 몇개하고 이런식으로 습관처럼 해보고 있습니다. 설치가 너무 편해서 이렇게 해도 단단하게 고정이 잘 되려나 싶은데 운동하기 전에 한번씩 당겨주면서 고정 확인하고 수평계도 한번씩 보고 체크하면 안전하게 쓸 수있을 것 같습니다. 튼튼해 지려고 하는 운동인데 다치면 너무 최악이니까 할 때마다 체크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예전에 스펀지로 그립이 되어있는 철봉도 써봤지만 손에 땀이 나고 자꾸 돌리다 보면 가루같은게 떨어져서 별로였는데 이거는 무슨 재질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겉이 묻어나오지 않아 깔끔하고 고급져 보입니다. 아직 며칠 사용을 안해봐서 정확히 다 파악할 순 없지만 이대로 쭉 안전하게 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